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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등 좌익 독립운동가 서훈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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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과거사 재조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훈처가 최근 독립유공자 서훈심사 기준을 완화, 사회주의 계열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서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20일 기존 공산주의자로 규정돼 있던 서훈 제외자를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목적으로 한 활동에 주력했거나 적극 동조한 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지난 17일 민간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새로 구성된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서훈심사 기준을 이 같이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그동안 좌익계열이라는 이유로 서훈이 보류됐던 몽양 여운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 113명에 대한 서훈이 추서될 수 있는 길이 열린셈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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