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치러지는 제17대 대구미술협회 회장 선거에 서양화가 이동록(55)·이장우(51)씨가 후보(가나다순)로 나섰다.
21일 후보등록을 마친 이들 후보들은 선거권을 가진 회원 1천52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동록 후보는 부회장 러닝메이트인 류영희(63·서예), 권상구(58·디자인), 서무진(54·한국화), 백미혜(52·서양화), 이태호(41·조소)씨와 함께 뛰며, 채희규(71·서예), 임경호(46·디자인), 도병재(50·한국화), 김윤종(45·서양화), 김기주(45·조소)씨가 이장우 후보를 돕고 있다.
이동록 후보는 "현재 많은 폐해를 낳고 있는 미협 직접선거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장우 후보는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돼 깨끗한 미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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