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당초 예상됐던 2천500~3천 명 수준을 훨씬 웃도는 3천800명의 인력을 올해 줄이는 등 2007년까지 모두 4천800명의 인력감축 계획을 추진하기로 해 은행권이 환란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 회오리에 휩싸일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경영진은 지난 21일 통합 노조 간부를 만나 '인적자원 최적화 방안' 보고서를 제시하면서 적정인력 규모는 현재 인원보다 4천800여 명이 적은 2만2천538명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은 또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직 1천800명과 비정규직 2천 명 등 모두 3천800명에 대해서는 노사협의가 끝나는 대로 우선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나머지 1천여 명은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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