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자(60·여) 경북도 사회복지여성국장이 25일 도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권씨는 1966년 봉화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991년부터 경북도 부녀복지과 생활지도계장, 여성정책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권씨는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는데 기여했으며 도청 내 어린이집을 설치, 직장보육시설 설립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아동보호 및 보육사업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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