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에 있는 25개 경로당의 회원 680여 명은 최근 고철·폐지 모으기 운동을 펴 농촌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경로당 복지기금 적립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남면 노인회 회원들은 지난 주말 폐품 수집 활동에 나서 고철 9t, 폐지 2t 등을 모아 이를 팔아 얻은 170여만 원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만 원을 면사무소에 전하고 나머지는 회원 복지 기금으로 적립했다.
이날 면내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들은 폐품 수집에 필요한 차량 등을 지원했다.
문정곤 남면 면장은 "면민 화합과 마을 청결, 자원재활용 등 좋은 일에 앞장 선 노인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병영(74) 남면노인회 분회장은 "많은 사람이 도움을 줘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 일을 지속적으로 펴 자원 재활용 등에 앞장서는 노인회가 되겠다"고 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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