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모는 그림자…말하기보다 듣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강철 시민사회수석

이강철(李康哲)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26일 춘추관을 방문, "참모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가 돼야 한다"며 "제가 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 얘기를 많이 듣겠다"고 했다.

25일 임명장을 받고 이날 첫 출근한 이 수석은 "나이 들어 처음 공직을 시작하니 상당히 긴장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과 대통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여러분이 지적해주시면 성실히 수용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시민사회수석으로 누가 추천해줬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대통령과 오랫동안 생활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대통령이 필요해서 부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무역할을 담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원칙이 당정분리이고 정책을 통해 당정을 조율한다"면서 "정책실장이 이 역할을 하고 있고 당 사정에 밝은 제게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