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토 브라스 감독의 에로 영화 '두 잇'(Do It) 이 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의에서 다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의 수입사 미디어 소프트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제한 상영관이 거의 없는 국내 현실상 제한상영가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비디오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잇'은 '카프리의 깊은 밤', '모넬라', '올 레이디 두 잇' 등을 만든 에로 영화의 거장 틴토 브라스 감독이 2003년에 내놓은 옴니버스 영화로 스와핑이나 사디즘, 헤어누드 노출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수입사는 원래 80분 분량인 이 영화에서 11분 분량을 삭제한 뒤 등급분류를 신청했지만 지난 17일 처음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으며, 여기서 다시 사디스트 성행위 장면 등 일부를 삭제해 심의에 넣었지만 이날 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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