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1일 열린 워크숍에서 서민경제 살리기를 올해의 국정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복지·분배 등 강성 진보의 성격에서 한걸음 물러나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한 것.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이날 "서민경제 살리기를 중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개혁과제 실현 및 정치개혁, 통일안보 관련 사업도 중점 사업으로 병행 추진하겠다"며 "비교섭단체라는 한계가 있으면서도 서민경제를 책임지는 유일한 서민정당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특히 비정규직 문제를 빈곤 문제의 핵심이자 정치·사회적 핵심 과제로 보고 이를 우선적으로 해결키로 방침을 정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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