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2명 이상이 의료비가 가계에 부담이 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1명꼴로 진료비 걱정 때문에 병·의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의료비 부담을 심각한 수준으로, 32.9%는 적잖은 부담으로 느끼고 있었다.
의료비 부담이 '별로 없다'는 응답자는 34.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의료비 때문에 아파도 병·의원을 가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22.2%나 됐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2%는 입원시 병·의원 서비스에 비해 입원비가 비싸다고 밝혔다.
입원비에 맞게 서비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6.4%에 불과했다
의사 진단과 처방에 대해서는 60.1%가 신뢰했으나 진료·상담 시간이나 접수·진료·입원 대기 시간에 대해선 불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의료제도에 대해선 59.9%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 23.3%가 '좋은 편이지만 약간 고쳐야 한다', 13.4%가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응답하는 등 개혁 쪽에 무게를 실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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