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편에게 흉기로
위협받던 임신 9개월째인 아내가 무사히 풀려났다.
10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모 아파트 5층에서 집주인 백모(33.전기
수리공)씨가 아내 최모(31)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아버지
의 설득으로 5시간30분만에 최씨를 밖으로 내보냈다.
최씨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백씨는 여전히 문을 잠근 채
외부와의 대화를 거부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아내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파트 주변에
에어 매트리스를 깔아놓고 경찰 특공대를 대기시키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
다.
한편 최씨는 이날 낮 12시20분께 "남편이 이성을 잃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시누이에게 보냈고 시누이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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