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권역별로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대학 구조개혁 특별법' 정부안이 확정되며 대학정보공시제 실행 계획이 수립되는 등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김진표 부총리의 취임 1개월을 맞는 2월말까지 본격적인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한 뒤 3월 새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권역별로 국립대 총·학장 및 지방자치단체·산업계·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구조개혁 추진위원회를 이달말까지 구성, 지역별 여건에 맞춰 구조조정방안을 세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국립대 통·폐합 또는 연합 논의가 논의만 무성한 채 각 대학마다 이해관계가 엇갈려 좀체 진전이 없고 주도권 다툼만 거듭되고 있지만 이 위원회가 조정 및 협의 등을 통해 구조조정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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