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등 상당부분이 시장금리 연동형인 여신금리가 시장금리 상승세에 맞춰 속속 오르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 변동에 따라 지난주 연 5.30∼6.22%였던 3개월 주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번주부터 연 5.31∼6.23%로 오른다.
다른 시장금리 연동형 대출상품도 비슷한 폭으로 금리가 상승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1월 15일의 최저금리가 연 5.03%였던 점에 비춰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2개월 만에 0.28%포인트가 오르는 것이다.
일별로 금리를 바꾸는 신한은행의 경우 기준금리인 CD 유통수익률 상승에 따라 신한 장기모기지론의 대출금리가 7일 연 4.99∼5.69%에서 11일 5.00∼5.70%를 거쳐 14일에는 5.01∼5.71%로 오를 예정이다.
제일은행의 퍼스트홈론도 작년 11월 15일 최저 연 5.00%에서 이달 7일 5.05%를 거쳐 11일에는 5.06%까지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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