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주년 3·1절 기념 행사가 서울 정동 이화여고에 있는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절 행사를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키로 한 것은 지난 78년 4월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16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3·1절행사부터 애국선열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장소를 선택해 광복사업의 열기를 8·15까지 이어가기 위해 기념식 장소를 유관순기념관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또 유관순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때 탑골공원에서 3·1절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행사도 열어 유관순 기념관과 탑골공원 두 곳에 설치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이원 방송체제로 중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3·1절 행사 개최지 변경과 관련, 박정희 시대의 대표적인유산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일부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고 "내년에도 유관순기념관에서 3·1절 행사를 개최할 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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