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항 자치구 주민들은 남구청에 지난해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 의류를 보낸데 대해 감사장을 보내왔다.
남구청은 지난해 7, 8월 두달간 초등학교와 민간·종교단체로부터 재활용 의류 1천400kg(41상자 분)를 수집한 뒤 선별작업 및 세탁과정을 거쳐 성긴하이르항 자치구에 전달했다.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는 주민수가 15만명으로 생활 수준이 비교적 낙후된 지역. 이곳에 파견된 평강교회(남구 봉덕3동) 선교사인 조장섭 목사를 통해 의류지원사업이 이뤄졌다.
구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재활용 의류를 수집, 몽골에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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