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일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돼왔던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 '아기 예수 경배'(The Adoration of the Christ Child)의 화폭에서 지문이 발견돼 다빈치 작품 여부가 확인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BC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이 그림의 복원 작업에서 화면 좌측 상단의 하늘 부분에 지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 그림이 오랫동안 도미니크 수도회 수사의 작품으로 간주돼왔으나 다빈치의 지문이 확인될 경우 그의 작품으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로마의 한 박물관이 소장한 이 작품은 지름 1미터 크기의 원형액자 모양으로 틀이 잡힌 화면이 특징으로 요셉과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들여다보는 장면을 담고 있다.
복원 작업에서는 성모 마리아의 손이 남자 손처럼 그려진 것으로 확인되는 등 다빈치의 그림 특징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에 발견된 지문은 다빈치의 작품인 '담비를 안은 숙녀(Lady with an Ermine)'에 찍힌 유사한 지문과 비교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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