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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직접적 진압 작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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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압군 대대장' 전력논란 해명

유효일 국방차관은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 대대장' 전력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당시 시민군과의 충돌 등 직접적인 진압작전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유 차관은 이날 오후 신현돈(준장) 공보관을 통해 "5·18 당시 20사단 62연대 3대대장으로서 광주와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금락교 및 선창다리 두 곳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차관은 "이후 62연대 전체가 교도소 경계임무를 수행했지만 임무 수행과정에서 시민군과 충돌하거나 진압작전을 직접 수행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작전수행으로) 민간인 또는 부대원인 인명손상을 입은 사례는 전혀 없었고 5·18과 관련, 훈·포장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무자비한 진압작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차관은 또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과거 국회 진상조사 등의 과정에서 이미 다 밝혀진 것에 대해 다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유 차관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20사단 60연대가 아닌 62연대 3대대장(중령)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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