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소년들에 비해 술이나 마약에는 덜
빠지지만 자살을 기도할 가능성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과학 분야에 관한 여성의 능력을 비하하는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의 발언이 물의를 빚은 것을 계기로 듀크 대학이 지난 1985년부터 200
1년 사이 16년 간 미국의 유년기 아이부터 20대 초반의 남녀를 상대로 건강, 안전,
경제 상태, 교육적 성취도, 정서 및 안녕(well-being) 상태, 사회적 관계 등을 광범
위하게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면서, "남녀 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굳이 차이를 든다면 소년들의 경우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희생이 될 가능
성이 더 많고, 소녀들보다 이주가 잦지 않고 출생시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도
적었다.
반면 소녀들은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더 많으나 술이나 마약 사용은 상대적으
로 적었다.
또 소녀들은 독해력 시험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고교 및 대학 졸업률
도 더 높았다.
이 신문은 "남녀 청소년들의 안녕(well-being) 상태는 남녀 공히 똑같은 비율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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