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25일 사무실, 원룸 등에 침입해 15차례에 걸쳐 현금 및 전자제품, 귀금속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25·북구 검단동)씨와 장물을 취급한 김모(42·경산시 중방동)·전모(41·수성구 수성1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쯤 남구 봉덕1동 ㅇ건설회사 사무실에 공구로 출입문을 파손하고 들어가 X캔버스 TV(56인치) 1대, 노트북, 캠코더 등 9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15회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컴퓨터 판매업자 김씨와 금은방 주인 전씨는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 김씨가 훔친 전자제품·귀금속 등을 사들여 판매한 혐의다.
박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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