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과는 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 또는 복용한 혐의로 인기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K(30)씨와 연예기획자이자 전 DJH(42)씨를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합법화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마초와 미국 등에서 밀반입돼 젊은이들 사이에 빠르게 번져가고 있는 엑스터시(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를 각각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초 다른 외사사건을 수사하다 이들이 해외에서 밀반입된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K씨와 H씨는 경찰에 출두해 마약류 중독검사를 받았으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나타나자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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