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군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이공계 박사장교'제도를 도입, 내년부터 매년 15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주재로 열린 제4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3년 후 박사장교 규모를 50명선으로 유지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박사급 인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50명가량으로 파악,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께 이공계 박사장교 선발절차가 시작돼 내년 6월 첫 이공계 박사장교가 탄생, ADD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박사장교는 기존의 석사급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문연구요원 중에서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선발되고 연령은 29세이하로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공계 박사장교제도는 이공계 박사인력을 군 장교로 복무시키고 희망할 경우 제대 후에도 계속 근무토록하는 제도로 지난 1월 27일 제3회 과학기술 관계장관 회의에서 도입방안이 논의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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