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 앞 불량식품 집중 단속

동구청은 새 학기를 맞아 28일부터 4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 지역내 27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소규모 판매점 및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 대상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판매 및 취급 여부, 제조일자(유통기한) 임의변경 부착 및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부패'변질식품 등의 진열'판매 여부, 성적호기심 유발 등 사행심 조장 제품 등이다.

구청은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시정 조치를 하고 제조'가공업소 위반사항은 추적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부정'불량 식품 유통 우려가 큰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 관리하고 유통 중인 위해우려 식품에 대해선 집중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하는 등 올해를 어린이 보호 원년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식별 요령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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