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로커 마야가 3.1 운동의 진원지가 된 탑골
공원에서 애국가를 열창한다.
마야는 오는 3월 1일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리는 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소속사 서울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마야가 정부의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지난 2003년 광복절 기념식
에 이어 두번째이다.
올해 3.1절 기념식은 서울 정동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과 탑골공원을 연결하는
2원 생방송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야는 기념행사를 앞두고 "몇 천번을 부른 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더욱 떨리
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마야는 기념식의 사전행사로 진행될 무대에서 히트곡인 '진달래 꽃'도 선사할
예정이다.
마야는 지난 1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MIDEM) 국제음
악박람회에 공식초청을 받아 한국의 록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뎀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아시아와 북유럽의 음반
회사로부터 제의를 받았다"면서 "모 프로덕션과 해외 진출을 구체적으로 상의중"이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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