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작년에 전체 금융자산 운용 수익률 6.2%를 기록하면서 2천368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권과 주식 운용수익률은 전체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6.3%와 8.5%를 각각 기록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27일 투자의 전문성 및 위험관리 강화에 힘입어 이 같은 수익률과 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부분별로 보면 채권은 작년에 1천994억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수익률로는 6.3%를 기록, 3년만기 국고채 연평균 유통수익률 4.1%를 2.2%포인트 상회했다.
주식에서는 233억 원의 수익을 내면서 연중 평균 잔액 대비 8.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평균 수익률은 12.6%로 같은 기간의 종합주가지수 연평균 상승률 8.9%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공단 김영덕 자금운용실장은 "펀드평가기관인 ㈜제로인이 발표한 펀드설정규모 100억 원 이상 89개 주식형 펀드의 작년 평균 운용수익률 5.8%보다 2.7%포인트나 높았다"며 "기금운용수익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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