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을 비롯한 17개 포스코 출자사들의 주주총회가 3, 4일 이틀 동안 열려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기가 끝난 포스코경영연구소를 제외한 나머지 출사자 대표이사를 그대로 유임시켰으며 특히 포스데이타 김광원 사장의 경우 지난 1997년 이후 계속 연임되는 기록을 세웠다.
출자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포스코건설은 박동진 전무와 고영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하고, 김익희·김영희 상무가 전무로 김병호·이문표·박화용·김덕태·최석용·민은호·박상곤·위영진 상무대우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박득표 상임고문은 유임됐다.
포항강판은 임기만료된 심장섭·장창길 전무이사 대신 이천석 상무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을 지낸 최병조 상무를 전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포스콘도 문제선·김영남 상무대우를 각각 상무이사와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대부분 출자사 집행임원과 상무대우 자리에 20여 명의 포스코 임원과 관리직(부장) 출신이 승진 발령됨으로써 포스코 내부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한편 출자사에 대한 경영권 장악 차원의 인사가 관행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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