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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치의' 속여 의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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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5일 노인들을 상대로 자칭 '김일성 주치의로 근무하다 탈북했다'는 사람을 앞 세워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한 혐의로 박모(46·대구시 서구 중리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1월 말까지 경산시 사동 ㅅ갈비집 2층에서 커튼을 치고 노인들에게 '김일성 주치의'라고 자칭하는 탈북자 정모(50)씨를 앞세워 건강기능 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노인 400여명에게 4천여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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