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일제의 식민지배를 미화해 파문을 일으킨 이 학교 한승조 명예교수의 사퇴서를 수리할 방침이다
한 명예교수의 사퇴가 받아들여지면 종신직인 명예교수가 도중에 퇴임하게 되는 첫 사례가 된다.
고려대는 7일 "한 명예교수가 자신이 속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통해 구두로 사의를 표명해 왔다"고 전하고 "사직서가 정식으로 접수되는 대로 정치외교학과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구두 사의 표명이어서 곧바로 후속조치를 할 수 없고 사직서가 접수되면 이르면 1주일 안에 그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분위기로 봐서 사의는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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