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경제부총리의 광주 땅 매매 의혹과 관련, 문제의 땅을 매입한 계약자 11명 중 한명인 유모씨는 7일 땅매각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당연히 국민이 알 권리는 있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맞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중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이날 "최종 잔금이 치러질 때까지 몇달동안 진씨를 단 한번 만났고, 진씨가 이 부총리의 부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2003년 10월30일 이 부총리의 부인 진모(61)씨 소유의 땅 매매계약을 체결한 11명 중 1명으로 계약서상 매수인 대표로 돼 있으며 부동산중개업자로 알려져 있다.
유씨는 또다른 매수인인 덤프트럭 운전사 차모(38)씨가 땅 매입대금을 농협에서 대출받을 때도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광주땅 매각과정의 의혹을 풀어줄 인물로 지목돼왔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