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자체 시뮬레이션게임에 참가했지만 통증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엽은 7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1,2군 혼성 시뮬레이션게임에서 타격감을 조율했으나 손가락 통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승엽의 통역을 맡고 있는 이동훈씨는 "이승엽 선수가 왼손 엄지손가락에 스펀지를 대고 방망이를 쳤지만 타격 순간 울리는 현상으로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승엽은 이날 저녁 구단 트레이너에게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8일 홈구장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 시범경기를 갖고 10일부터는 다시 원정길에 나서지만 이승엽은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 올시즌 준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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