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대비해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던 프로야구단들이 속속 귀국했다.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삼성과 LG 선수단은 9일 오후 1시10분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171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신임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괌에서 20여일동안 몸을 만든 뒤 2월9일부터 오키나와에서 훈련했으며 이순철 감독이 2년째를 맞은 LG는 호주 시드니를 거쳐 오키나와에 입성했었다.
그러나 지난 가을 어깨수술을 받았던 LG 에이스 이승호는 혼자 남아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서 삼성, LG와 함께 훈련했던 SK는 선수단 본진이 11일 귀국할 계획이지만 이날 김원형을 비롯한 투수 13명과 포수 2명은 먼저 입국했다.
또 이날 일본 고쿠라와 쓰쿠미에서 훈련했던 현대와 두산 등도 오는 12일로 예정된 시범경기를 위해 전지훈련을 마무리짓고 돌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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