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든벨 울린 구미 오상고 박정애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양한 독서로 '골든벨' 울렸다

"농촌지역의 경사입니다.

"

구미시 장천면 오상고등학교 체육관은 지난 8일 제267회 KBS '도전골든벨' 녹화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애(19)양이 영예의 골든벨(48번째) 주인공으로 탄생하자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지난달 2일 구미여고에서 두 명의 학생이 동시에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에 이은 두 번째 경사였던 것.

구미시 인의동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박종호(46)씨와 어머니 양은옥(42)씨의 장녀인 박 양은 평소 독서량이 남달라 이날 방송에서도 학교 공부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양은 지난해 학교에서 가진 독서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탔었다.

박 양은 "예상 밖의 일이라 너무 떨리고 기쁘다"면서 "장래 희망은 도서관 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오상고 장준재 교장은 "박 양의 이번 영광은 개교 60주년(10월 16일)을 앞둔 학교의 경사일 뿐 아니라 인구가 4천200여 명에 불과한 장천 면민의 자랑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KBS '도전골든벨' 오상고편은 오는 20일 방송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