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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조직 확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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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은행 전쟁 시대"를 맞아 경북지역 시장 점유율 제고에 나선다.

1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현재 구미와 포항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구미 및 포항본부를 경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본부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기존 기획재무본부, 개인고객본부, 기업고객본부 등 7개 사업본부 체제도 정비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대구지역 시장 점유율이 42%에 이르는 반면 경북지역 시장 점유율은 개인 고객 기준 18%에 머무르는 등 낮다고 보고 경북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구미, 포항 중심의 본부 체제를 확대해 경북 전체와 경남 울산을 대상으로 하는 2개의 광역본부 체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1급 간부가 맡던 포항, 구미 본부장에 대한 대우를 격상해 준임원급으로 우대할 방침이다.

7개 사업본부체제도 업무 중복, 효율성 등을 따져 새 기구를 신설하거나 폐지하는 한편 업무 조정도 거칠 것을 검토 중이다.

이화언 차기 행장후보는 "대구지역의 시장 점유율은 더 이상 높이기 힘들 정도로 안정적이어서 경북지역의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져야 성장할 수 있다"며 "25일 주주총회 이후에 조직을 최종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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