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의 벚꽃이 피는 시기는 4월 1일경으로 지난해 3월 23일보다 8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포항지역은 4월 3일로 작년의 3월 22일보다 열흘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2, 3월 상순의 평균기온이 -6.7∼6.6도 분포로 작년에 비해 2.3도 가량 낮은 데다 3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 벚꽃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6∼8일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평년(대구 4월 3일, 포항 4월 4일)과 비교해서는 벚꽃 피는 시기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작년(3월 21일)보다 5일 늦은 오는 26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고, 이어 남부와 동해안 지방은 3월 30일∼4월 7일, 중부지방은 4월 6∼12일, 중부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각각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벚꽃관광지의 개화 예상시기는 진해 제황산과 진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와 청주 무심천변은 4월 5일, 전주∼군산 번영로는 다음달 10일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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