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R오피스텔에서 모 대학 의대생 정모(23)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정씨의 고모부 임모(4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오피스텔 거실에서 왼쪽 가슴 부위를 흉기에 1차례 찔린 채 숨졌고 정씨의 시신은 이불로 덮여 있었다.
임씨는 경찰에서 "지방에 사는 정씨의 부모가 2∼3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가 비밀번호로 잠겨 있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정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물로 씻은 흔적이 있는 흉기를 화장실 앞 바닥에서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주변 탐문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정씨의 오피스텔에서 금품을 훔친 흔적이 없고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쉽게 출입이 되지 않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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