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기검색어 따라잡기-카트라이더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회원수 1천100만명 돌파. 최근 동시 접속자 22만 명. 지금도 하루 4만명씩 신규회원 가입. '싸이월드' 이후 최고의 히트상품.

넥슨(www.nexon.com)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의 열기가 한창입니다.

정식 게임이름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경주용 자동차의 축소판인 카트(kart)를 조종해 승부를 내는 게임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에다 이겨도 재미있고 져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카트라이더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3월8일 통합검색 일간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인기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요? 일단 우리나라 국민 4명당 1명이 이 게임을 즐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벌이로도 괜찮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이버 자동차 등 아이템 판매로만 매월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포드나 GM, 푸조, 사브 등 수입차업체의 매출액보다 많지요.

과연 카트라이더의 인기 비결은 뭘까요? 일단 카트라이더는 조작이 쉽고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돈을 들여 아이템을 사지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원들은 점심식사 이후 주로 단체로 이 레이싱 게임을 즐깁니다.

친목도모에 그만이라는군요.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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