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처음으로 외야수로 뛰었지만 방망이는 침묵했다.
이승엽은 11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4회, 6회,8회에도 각각 우익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지난달 26일 한국 롯데와의 친선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왔지만 올 시범경기에서 수비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롯데는 라쿠텐에 2-3으로 졌다.
이승엽은 지난 8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와 1타수 1안타(2루타)에 볼넷 2개를 기록해 100% 출루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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