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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열전 5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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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호주 팀 참가

'2005청도국제소싸움 축제'가 12일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특설 경기장에서 5만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일간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소싸움 고장인 가고시마 현 이센 정의 오쿠비 아키라 정장 일행 12명도 예정대로 참석했다.

또 한국홍보에 나서고 있는 연예인 단체인 '웰컴 투 코리아'의 최불암 회장과 인기 연예인 박은수·이경진씨 등도 참관했다.

이번 소싸움축제에는 전국 소싸움 대회에서 8강에 입상한 싸움 소 122마리가 갑(730kg 이상)·을(730kg 이하)·병(640kg 이하) 3체급으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벌여 우승 소를 가린다.

일본 화우(和牛)와 미국, 호주의 싸움소가 출전하는 국제 소싸움전은 하루 2차례 열린다.

한편 주한 미군 카우보이협회 회원 30여 명도 출연, 거칠게 날뛰는 소를 제압하고 소에게 옷을 입히며 성난 소 등에 올라가 버티는 로데오 경기와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전통무예 18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소싸움축제 캐릭터인 카우와 붕가쇼, 연예인 초청쇼,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 전국사진촬영대회 등이 열린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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