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예술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작은 소리 큰 울림' 기획공연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올해 중점 문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음악이 흐르는 도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좀처럼 한 무대에서 공연하기 힘든 대구시향, 국악단, 합창단이 함께 마련했다.
기존 클래식 음악연주회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팝, 가곡, 영화음악 등을 해설을 곁들여 연주,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재미를 가미한 것이 특징.
시향 현악4중주팀(바이올린 변경원·허은혜, 비올라 박미령, 첼로 배무영)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연주한다.
시립국악단 가야금3중주(김은주·권자경·김관림)와 실내악팀(거문고 김남은, 대금 양성필, 피리 양윤선 등 21명)이 자바 민요와 '베사메무쵸', '키싸스 키싸스 키싸스', '방황' 등을 들려주고 시립합창단 중창팀(소프라노 임소연, 알토 김경미, 테너 정무시, 베이스 정진균 등 10명)이 '봄 처녀', '몽금포 타령',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을 부른다.
한편 '작은 소리 큰 울림' 공연은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실시한 2005 현장학생문화체험프로그램 공모에도 참여, 오는 6월 2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로 다시 선보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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