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4일 금의환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3연패를 이룬 남자 '간판' 안현수(한국체대)와 첫 종합우승 감격을 누린 여자 '기대주' 진선유(광문고) 등 남녀 대표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자 1,500m 금메달과 1,000m, 3,000m 각 2위, 500m 3위로 '숙적'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안현수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해 기쁘다. 캐나다 선수들이 좋아졌고 내 패턴이 많이 노출됐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술을 더 연구해야 할 것 같다. 내년 토리노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을 목표로 여름 동안 체력훈련을 더욱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자 1,500m 1위와 1,000m, 3,000m 각 2위로 개인종합에서 우승, 세계 쇼트트랙의 '신데렐라'가 된 진선유는 "대표로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분좋다. 릴레이 1위로 골인하고도 중국 선수들을 밀었다며 실격당한 게 아쉽다.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해 토리노올림픽 때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 대표 선수는 간단한 휴식 후 오는 26∼2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전체 12개 종목 중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지난 2002년 이후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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