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의결을 저지하고 독도의 주권을 대내외에 밝히기 위해 최재익(49.서울시의원) 독도향우회장 일행이 15일 오전 일본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실효적 지배하에 있는 우리 영토"라며 "시마네현 의회 의원들을 만나 조례안의 부당성을알리고 관련 토론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에는 시마네현 의회를 찾아가 조례안 철회를 위한 설득작업을 현장에서 펼칠 예정"이라며 "만약 조례안이 가결될 경우 강도높은 규탄 활동을 벌일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독도향우회에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200여 가구 9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그는 "국가간 영토분쟁과 관련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최근 심판결과를 보면무대응이나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한 나라들이 대부분 패소해 영토를 잃었다"며 "정부는 보다 강력하게 대응해 주권국가의 자존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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