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주)태왕이 2004년에 매출액 2천850억 원, 당기순이익 164억 원의 실적을 올려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낸 것으로 집계됐다
태왕은 15일 '2004년도 결산공고'를 통해 한 해 동안 건설 및 섬유부문에서 세전(稅前) 이익 237억 원을 달성, 전년도 대비 3.84% 성장했다고 밝혔다.
태왕은 창사 30주년인 올해엔 시지동 409가구 등 수성구지역 5개 지구, 달서구지역 1개 지구 등 대구시내 6개 지역에서 2천700가구를 분양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왕 권성기 회장은 "2003년 '10·29 주택안정대책' 이후 지역의 주택분양시장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도 미분양 물건 없이 사업 성공을 이뤄낸 것은 지난 30여년간 주택 전문 건설업체로 향토 사업에만 치중하면서 고품질, 저가격 아파트를 지으면서 사후 서비스에도 주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건설업체답게 최고 수준의 집을 짓는 것은 물론 적정 분양가 책정으로 지역민의 내 집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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