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이 내년 10월 착공돼 2008년 12월 완공된다.
기획예산처는 14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를 열어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사업 등 6개 민자사업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기도 했던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은 경북 칠곡지역으로 결정됐는데 복합화물터미널 7만2천평과 내륙컨테이너 기지 6만7천 평 규모로 총사업비 1천36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예산처는 화물터미널은 BOD(Build-own-operate)방식으로 건설, 30년간 운영하게 되며 한국인프라개발과 금강기업, 교보생명, 신한은행 등 16개의 민간기업들이 출자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이 건설되면 경북지역의 물동량을 집중처리할 수 있는 물류허브기지구축으로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연간 981억 원, 2002년 기준)할 수 있게 되는데다 화물터미널 건설과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 4천746억 원, 소득유발 1천970억 원, 고용유발(3천636명)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예산처는 이날 인천 제2연육교와 신분당선 중부권복합화물터미널 사업 등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착공된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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