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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망발 체계적 폭로 '독도학'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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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남대에 '독도 연구센터'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와 관·학 컨소시엄 형태로 만들어질 독도 연구센터는 독도의 역사지리·국제법 상 지위·방위· 자연환경과 생태계 등에 대한 학제적 연구는 물론 대시민 홍보와 자료수집 등 입체적인 연구를 하게 된다. 연구센터 개설은 지금까지 즉흥적으로 이뤄지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한 대응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으로 하기 위한 목적도 곁들어 있다.

이달 말쯤 출범할 예정인 독도 연구센터는 4월 중으로 각 분야 연구진들이 기존 연구 결과물을 집적,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독도박물관과 연계, 독도자료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독도 연구센터는 또 장기적으로 시민홍보와 젊은 층에 '독도사랑' 의식을 심기 위해 시민공개 강좌를 시행하고 대학 교양과목에 국내 처음으로 '독도학'을 개설,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독도학 개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화경 영남대 문과대(국문학부) 교수는 "일본 정계와 일부 민간단체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의 각종 사료나 학자들은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간주하고 있다"며 "독도 연구센터가 만들어지면 일본의 허구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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