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4일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여)씨가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재판부가 "A씨의 폭행으로 과연 시어머니가 숨졌는지 의심스럽고, 본인의 자백 이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다"는 사유로 영장을 기각해 A씨를 석방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폭행과 사망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 보강수사를 벌인 뒤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집에서 뇌졸중과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68)의 얼굴과 가슴 등을 발로 마구 짓밟아 9일 뒤인 12일 시어머니를 '늑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