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버스노선 조정 되레 혼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현재 대구시내에서 현풍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601번 좌석버스 1개 노선뿐이다.

그런데 지난달 19일부터 고령가야대까지 운행하던 600번 좌석버스와 601번 좌석버스를 통합하여 운행하는 바람에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때 아닌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대구시에서 사전에 노선조정 홍보를 제대로 하지않은 채 이처럼 통합운행을 하는 바람에 이 버스를 주로 이용하던 달성공단 지역주민들과 현풍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존의 600번 시내버스는 대구역에서 가야대까지 운행을 하였는데 601번과 통합하여 운행하는 바람에 버스를 탄 손님들이 위천 삼거리 부근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버스앞 유리에 행선지 표지판 있지만 눈에 잘 띄지않는 조그마한 흰종이에 적어 놓았기 때문에 종전 번호만 보고 이용해왔던 승객들은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에서는 고령가야대행의 노선번호와 현풍행의 좌석버스 번호를 예전대로 환원해 운행,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

김명수(대구시 현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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