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가는 인도인들 생활의 한 부분이죠. 요가를 통해 정신 수양과 질병 치료는 물론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죠. 특히 인간 내면의 정화에 치중하지요."
북인도 힌두교 성지인 리쉬케쉬의 '파르마트 니케단(요가전문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요가 지도자 라즈 코타리(25)씨가 15일 대구를 방문, 인도 정통 요가 전파에 나섰다.
그의 이번 방문은 대구에서 '요가차크라'(053-783-3226)를 보급하고 있는 한국인 제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요가의 자세법(아사나)·호흡법(프라나야마)·명상법(샤마디)·산스크리트어 게송(만트라) 등 인도 정통 요가를 전수할 계획이다.
우선 인도 정통 요가 수련에 기초가 되는 100여 가지 자세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후 10여 가지 호흡법, 10여 가지 요가 만트라 수련법,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명상법을 가르친다는 것. 특히 호흡법과 만트라는 인도 요가 지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수련법으로 국내에는 잘 소개되지 않은 내용들이다.
인도 최상계층인 브라만 출신의 라즈씨는 "인도에서는 요가를 일종의 종교로 인식해 금연, 금주, 채식 등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정화시킨다"며 "스트레칭에 집중된 요가 자세법도 중요하지만 이와 연결된 호흡법이나 명상법 수련이 뒤따라야만 진정한 요가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수영기자 poi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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