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보호계통에 이상이 생겨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진 울진원전 5호기(본지 3월 16일 27면 보도)의 실제 고장원인은 직원들간에 의사전달이 잘못돼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는 "지난 15일 오전에 발생한 울진원전 5호기의 고장원인은 확인 결과,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외국인 기술자와 국내 하도급 업체 직원 간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돼 일어난 인적 실수였다"고 17일 밝혔다. 감시기구 측은"이번 고장은 인적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발전소 내 방사능 누출 등 우려할 상황은 없었으며 원전 측이 고장 난 통신카드 교체 및 정밀점검을 위해 공급사에 반송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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