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6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들인 신원㈜, SJ-GS 및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전력공급을 개시, 분단 후 처음으로 남한전기가 북한지역에 공급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기안전공사팀이 입북, 수전설비가 갖춰진 3개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오후 2시 개폐기를 조작해 전기 공급을 개통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성공단 개발사업이 한층 가속도를 내게 됐다.
그동안 입주 기업들은 자가 발전기로 공장을 가동해 왔으나 전기공급 선로개통 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