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여부를 묻는 상담건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목은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 시민연합은 지난 2003년 한 해 동안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접수된 2천739건의 의료사고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 관련 상담이 511건(18.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형외과 491건(17.9%), 외과 290건(10.6%), 내과 267건(9.7%), 치과 219건(8%)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내용으로는 '부작용 및 악화' 상담이 1천704건으로 62.2%를 차지했으며 '사망' 상담 378건(13.8%), '치료 불만족' 상담 368건(13.4%), '약물 오남용' 상담이 106건(3.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단계별로는 수술 938건(34.2%), 오진 346건(12.6%), 산부인과 처치 283건(10.3%), 치과처치 164건(6%) 등으로 집계됐다.
시민연합 관계자는 "2004년 의료사고 상담 건수는 2003년에 비해 20~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료소비자의 진료기록 열람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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