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어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어업인 숙소와 선가장 시설 등이 태풍에 부서진 채 방치돼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 서도에 1997년 방 5개, 욕실과 주방, 난방시설을 갖춘 어민 숙소는 완공 후 그대로 놀려 낡은 상태다.
특히 독도 선가장(배를 뭍으로 끌어올리는 장소) 시설은 철거 7년 만인 지난해 8월 원상복구 공사를 끝냈으나 '준공 검사'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2003년 태풍 매미의 피해로 기능을 잃었다.
독도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김종길(50·울릉읍)씨는 "지금까지 정부가 어민들이 독도에 발도 못 붙이도록 하고 선가장 보수공사도 늑장을 부려 왔다"면서 "이번 정부의 독도 개방정책은 환영하며 시설 복구공사를 잘 추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울릉군은 독도개방에 맞춰 사업비 17억여 원을 들여 태풍 '매미'때 파손됐던 어업인 숙소와 선가장 시설공사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울릉군은 또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독도특성을 살리는 규정도 새로 마련하고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인근해역에서 조업선 지도와 불법 어로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키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사진: 태풍에 쓸려나간 독도 선가장 시설과 어민숙소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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