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005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신청(15일 마감)에 5천6백66명이 한꺼번에 몰려 사상최대인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매번 2천, 3천 명 정도에 그쳐 1, 2대 1 정도의 경쟁률이었는데 이번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공공근로 참가자도 대학입시처럼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여전히 구직이 어려운 데다 지난 1월 차상위층 특별공공근로 취로사업에 참여한 50대 이상 연령층이 안정적인(?) 수입에 재미를 붙여 상당수 참가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에는 모두 1천200명이 선발돼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하루 일당 2만7천 원(점심값·교통비 3천 원 포함)을 받는다.
신청자의 연령대는 20대가 전체의 5%, 30∼40대 25.8%, 50대 45.2%, 60대 23.9%로 나타났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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